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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완벽한타인 정보 및 등장인물 줄거리 영화가 주는 메시지

by 오늘의미래 2023. 4. 5.

 

영화 완벽한 타인 포스터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완벽한 타인은 각자의 개성과 꿈, 고군분투하는 삶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한국 영화다. 그들의 삶 속으로의 여행으로 관객들을 데려가서 그들의 상호유기적으로 연결된 이야기들과 경험을 엿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우리 관객들은 그들의 승리, 이별, 아픔, 개인적 성장과정을 느끼게 되면서 그들의 세계로 이끌리게 됩니다. 이 영화는 자기 발견, 정체성, 관계, 완벽 추구라는 다소 깊은 주제를 탐구하며 인간 본성의 복잡성과 양면성을 보여줍니다. 매혹적인 스토리, 역동적인 연기, 생생한 현장감을 통해 인간삶의 복잡 미묘한 다양성과 그 이면에 대한 탐구를 선사합니다. 배우 조진웅이 맡은 정석호는 예진의 남편이고 서울대 의대 출신의 잘 나가는 성형외과 원장입니다. 석호와 예진 부부의 집들이 현장에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배우 김지수가 맡은 예진은 석호의 아내이고 정신과 의사이다. 배우 유해진이 맡은 강태수는 수현의 남편이자 서울대 출신의 변호사입니다. 고시생이던 시절부터 자신을 응원해 주고 믿어준 수현과 결혼하여 아이 셋을 두고 있다. 배우 염정아가 맡은 황수현은 태수의 아내이자 전업주부이면서 세 아이의 어머니입니다. 시를 좋아해서 각종 문학적 모임에 다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서진이 맡은 고준모는 세경의 남편이고 친구들과 달리 공부는 그렇게 잘하지 못하였고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개업한 지는 얼마 안 되었습니다. 송하윤이 맡은 세경은 준모의 아내이자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입니다. 나이 차이가 꽤 있는 커플이라 이들 무리와 알고 지낸 지도 얼마 안 되었고 친한 사이는 아닙니다. 이외에도 석호와 예진의 딸 소영이가 있습니다.

 

줄거리

석호 부부가 새 집으로 집들이를 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각자 친구들은 모두 사회적으로 성공했고 배우자와의 관계도 좋아서 상당히 화기애애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그러나 다들 속에 가지고 있는 사연들이 하나씩 있습니다. 석호와 예진부부는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 그런지 딸 소영이의 가방에서 콘돔이 나오자 매우 불안해하고, 석호는 그런 예진을 달랩니다. 태수는 평상시 강압적이고 딱딱하고 엄한 말투로 아내 수현을 대합니다. 문학 취향을 질색하면서 그런 가부장적 모습과는 달리 운전은 수현이가 도맡아 하고 왠지 모르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속옷을 갈아입고 나옵니다. 준모와 세경 부부는 굉장히 다정다감하고 잉꼬부부 티를 내지만, 세경은 준모가 사업 여러 개를 말아먹은 것을 매우 싫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영배는 이혼 뒤 새로운 애인을 만난 것으로 보이지만 혼자 왔고 애인은 몸이 안 좋다고 설명합니다. 이들은 서로를 경계 아닌 경계를 하면서 다정해 보이는 겉과 뭔가 다른 내면을 보이기도 합니다. 재밌게 대화를 나누면서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핸드폰과 개인 정보가 이야기 화제로 떠오르게 되고, 예진의 제안으로 식사가 끝날 때까지 핸드폰으로 오는 모든 내용을 서로에게 공유하자는 게임을 하게 됩니다. 통화마저도 스피커폰으로 해야 하는 완전한 개인정보가 없는 그런 상황을 연출합니다. 완전공개. 처음엔 다들 거부하고 이러한 정신 나간 게임을 하지 않으려 하지만, "찔리는 거 있어?"라는 질문에 다들 아닌 척 울며 겨자 먹기로 결백을 장담하며 핸드폰을 식탁 위에 올려놓습니다. 초반에는 석호가 딸 소영의 핸드폰으로 준모에게 바람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내는 장난을 치거나, 영배의 아버지인 예전 초등학교 교장의 통화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서로에게 숨기고 있던 비밀들이 점점 드러나게 되고, 품고 있던 원망들이 속속히 드러나게 되면서 갈등의 국면으로 치닫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주인공들은 어떻게 빠져나가게 될까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영화가 주는 메시지

이 영화는 내용이 전개됨에 따라 점점 관객들에게 당혹감과 호기심을 선사 합니다. 극 중에서 나오는 석호, 태수, 준모, 예진 등 주인공 캐릭터들이 바로 관객 누구나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본인은 영화에서 누구일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며 영화를 보게 됩니다. 자기는 석호라고 생각했지만 타인에게는 준모로 비칠 수도 있고 태수로 비칠 수도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 감에 따라 상황에 맞게 다른 가면을 쓰기도 하고 듣고 싶은 대로 듣고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하고 숨기고 싶을 때 숨기고 이러한 모든 상황들을 보여줌으로써 영화의 캐릭터들에게 감정이입되게 만듭니다. 영화에서는 월식이라는 장치를 통하여 주인공들의 이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각자 다른 관점에서 다른 입장에서 살아갑니다. 타인에게 부도덕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고 전혀 다른 성격의 인물로 다시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결국 타인과 같이 살아가는 존재지만 때론 혼자 있고 싶은 존재입니다. 복잡하고 경쟁해야 하는 이 사회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듭니다. 결국 사람은 누구나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고 그걸 꺼낼필요도 알고 싶을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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