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부터 시작되는 싸이 흠뻑쇼에
많은 인원들이 몰릴예정인데
방값 또한 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숙박업주들은 하루벌어 하루사는 입장에
성수기에 방값을 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5만원을 더 내거나 취소해라..."
전북 전주에 사는 직장인 20대 김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8월 5일 익산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 공연을 보기 위해 예약한 숙박업소에서
'요금을 잘못 기재했으니 5만원을 더 내거나 예약을 취소해 달라고' 연락이 왔다는 겁니다.
숙박업주는 가격을 안 올리면 남는 게 없다면서 어이없는 요구를 했다는 것입니다....
김씨는 이미 예약을 했으니 취소하거나 추가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지요..
이미 지난날에 숙박 중개 예약 앱을 통해 해당 숙박업소 객실을 예약하고 결제를 한것입니다..
이에 김씨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말하길,
처음에 체크인때 짐을 맡기는것을 물어보기위해서 전화문의를 넣었더니,
숙박업주가 갑자기 예약이 우르르 찼다며 무슨일이냐 물으니 싸이 흠뻑쇼라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숙박업주가 가격인상을 결정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미 예약도 마친상황에서 뒤늦게 추가금을 내라는것을 어이없는경우라고 말하였습니다.
현재 해당 숙박업소는 김씨가 예약한 방과 같은 객실 숙박료를
15만원으로 올렸다고 합니다.
익산시는 싸이 공연 당일 전국에서 약 3만명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공연 당일 기준 익산 지역 숙박업소 1박 요금(2인 기준)은 12만~18만원까지
평소보다 2~3배 치솟은걸로 보입니다.
인근 전주와 군산 지역 숙박업소 요금까지 덩달아 올랐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지역이미지에 먹칠하는것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숙박업계 측은 숙박업소 요금은 업주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자율 요금제'라며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 영업자는 '접객대에 숙박 요금표를 게시해야 하며,
게시된 숙박 요금을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만 있을 뿐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관할 지자체는 큰 공연이나 행사 때마다 숙박업소 점검에 나서지만,
강제성 없는 지도·관리에 그치고 있는데,
업주가 게시한 숙박 요금을 교체해 그 가격만 받으면 단속할 수 없어서다.
그나마 숙박 요금을 게시하지 않은 업소에 한해 과징금이나 영업 정지 5일 중 하나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숙박 요금 상승 폭 제한' 지적도 논란이 일자 익산시 측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지도에 나섰습니다.
익산시 관계자는 "대한숙박업중앙회 전북지회 익산지부와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했다.
지역 축제나 유명 가수 공연이 열릴 때마다 음식값과 숙박료를 둘러싸고 바가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15일 방탄소년단(BT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소식이 알려지자 부산 지역 숙박업소 요금이 치솟았습니다. 평소 6만원대 숙박료가 61만5000원까지 책정된 것입니다.
이에 제도적으로 숙박업소 요금 상승 폭을 제한하는 지자체도 있습니다.
강원도 동해시는 피서철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2009년 전국에선 처음으로 숙박료를 최대 2배까지만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요금 피크제'를 도입했습니다.
싸이 흠뻑쇼 티켓팅 바로가기
https://tickets.interpark.com/search?keyword=%EC%8B%B8%EC%9D%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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